[날씨] 추위 대신 서쪽 초미세먼지↑...짙은 안개, 대기 건조 / YTN

2022-02-10 0

하루하루 기온이 오르면서, 오늘 출근길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.

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.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기온이 더 올라 크게 춥진 않은데요.

다만,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
현재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수준을 보이고 있으니까요.

오늘 외출하신다면 반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.

오늘도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.

다만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.

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
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오늘 중서부와 호남,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'나쁨'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.

특히, 내일과 모레는 대기 질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수도권에는 선제적 저감조치인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는데요.

이에 따라 공공 사업장과 공사장은 운영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오늘도 종일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.

현재 서울의 기온 영하 1.9도, 광주 영하 1.4도, 대구는 영하 3.2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

낮 기온도 예년보다 3~5도가량 높아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.

서울 8도, 대전 11도, 부산 12도, 광주는 13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.

휴일에는 남부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, 특히, 영동에는 대설 가능성이 있는 만큼 미리 대비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

서울 등 수도권과 동쪽 지역에는 계속해서 '건조특보'가 발효 중입니다.

산불 등 화재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.




YTN 윤수빈 (su7534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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